스타크레프트번역 영화상식


저는 듣보잡이지만 일단 번역자 나부랭이이고, 실력은 차치하고 국내 번역자들 중에서는 드물게 게임에 지대하고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국내 번역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번역자의 자질과 페이를 결정하는게 오로지 '영어실력과 학력' 이라는거죠. 제가 보조번역자 입장으로 '모시던' 병신중에는 '왜 한국에서 연봉 3천 받으면서 이딴 일 하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간판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번역문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초등학생 작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번역할 때 중요한 것은, 오히려 한국어 실력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입니다. 학술분야의 경우 문외한이 번역 잡으면 원서대조가 필요할 정도로 문제있는 책을 만들기도 하지요. 경제나 공학 계통의 경우, 특수한 학술용어를 어설프게 건드리면 암호책이 되어버리죠. 따라서 게임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 게임에 손대면 유저들의 열망과는 안드로메다 만큼 차이가 나는 결과물이 나오는 법입니다.

뭐 제가 번역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아니 왜 이걸 이런 식으로 하지?'라는 불만이 베이스가 된 듯도 하군요.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근본적으로, '모든 것을 바꾼다'가 아니라 '바꿔야 할 것을 바꾼다'가 제 기준입니다. 제가 기존 글들에서 무슨 음역 우선론자로 비친것 같기도 한데, 그게 아니란 것도 읽다 보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방침이 훈역일 때는 훈역만 갖고도 번역할 때 많아요.

그나저나 블리자드 측은 각계의 비판에 대해 '유저들이 이해하기 쉽게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며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변명질을 해대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까는 내용이 주가 되겠습니다.

주:기사마다 작성일자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다르고, 아직 확정상황은 아니라고 하니 본문의 내용은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테란.
테란을 지구인으로 번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프로토스-저그와의 어감상 통일 때문에 놔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다른 부분들 보면 그런 생각으로 놔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일관성 없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1. 일관성
일단 정말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감을 위해서나 명시성을 위해서나 '할거면 전부, 안할거라도 전부' 가 좋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건들고 일부는 건들지 않은 모습들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SCV같은 알파벳 줄임말은 특히 바꿔주는게 좋겠지요.


2. 이해성
스타2 번역이 기존 음역에 익숙한 유저들의 원성을 사면서도 밀어붙이는 이유가 그노무 이해성 때문인데, '유닛의 명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들에 쓸데없는 의미를 부여함으로 해서 오히려 이해도는 떨어졌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마린 정도는 그렇다 쳐도 유령에서 누가 잠입과 중거리 전투를 장기로 하는 엘리트 보병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이해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번역의 낭비'일 뿐입니다. 차라리 '유령요원' 정도라면 다소 명확한 의미를 가지게 되겠네요. 리퍼, 토르, 고스트를 사신, 뇌신, 귀신 해서 신자 돌림 운을 맞추든가(농담임).


3. 오역
전투순양함->순양전함이 맞음. 예전처럼 논란이 일던 시절이면 모르겠는데 이제는 사전에도 순양전함이라고 나오고 학계에서도 표기가 비교적 통일된 상태임. 의미상으로도 이 쪽이 명확하고.

갈까마귀라, 갈까마귀가 무슨 새인지 사진 보면 아시는 분? 일단 이해도라는 측면에서도 센스 꽝인 번역. 그리고 영어에서 raven은 오히려 '까마귀' 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어느 정도냐면, 저는 raven이 명확하게 갈까마귀를 의미하는 용례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crow에 비해 더 크고 공격적인 뉘앙스를 풍기거든요. '까마귀자리'를 이르는 단어로도 the raven과 the crow가 병용됩니다. raven은 '검다'는 형용적 의미로도 많이 쓰이는데 당장 갈까마귀는 '온통 시커먼' 새가 아니기도 하구요. 사전 찾아서 대표의미만 보고 corn=옥수수, 혹은 queen=여왕 이라고 철석같이 믿는것과 같은 오류입니다. 차라리 까마귀로 하는 쪽이 의미부여도 쉽고 부르기도 편하네요. 누차 말하지만, 번역은 뜻만 통하면 끝이 아닙니다.

공성전차가 이번 뻘번역의 꽃입니다. Siege=공성 이라는 단순번역은 바로 위의 예와 비슷한 오류를 저지른 것이죠. Siege의 명확한 의미를 옮기려면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인 '공위'나, 포위공격 따위의 단어가 옳습니다. 시즈의 정확한 단어적 의미는 '포위'에 있거든요. 여기에 '괜히 어려운 단어 쓰느니 공성이 낫다'는 뻘소리는 '공성' 자체도 굉장히 비일상적 단어라는 점을 상기하고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게임/역사와 무관한 일반인 10명에게 '공성전차가 무슨 뜻일까?' 라고 물었더니 아무도 한번에 못 맞추더군요. 이해도를 따진다면 포위전차 쪽이 의미도 맞고 괜찮겠지요. 여담으로, 시즈는 '포위'의 의미가 강하고, 사다리를 놓고 성벽을 오르는 공격은 assault라고 합니다.

벙커도 좀 이상합니다. 벙커는 기사에 따라 엄폐호/엄폐소 라는 역어가 보이던데 번역한다고 오히려 의미를 흐려버린 예가 되겠네요. 일단 벙커 자체가 국어사전에도 나오는 단어라는 점을 무시하고 어거지로 고치려니 애매한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차라리 '진지'나 '총좌'나 '토치카'가 낫겠네요.

유령 사관학교도 공성전차를 맹렬히 추격하는 뻘번역의 신예입니다. '사관학교'는 정확히는 밀리터리 아카데미라고 합니다. '사관', 즉 장교들을 양성하는 학교라 사관학교죠. 이런 맥락이라면 '유령학교'가 되겠는데... 여고괴담 찍을 일 있나요. 그냥 유령양성소, 유령요원 훈련소 등이 말끔하고 의미도 어울립니다.


4. 기타
테란 유닛들의 번역을 살펴보면 대부분 의미를 옮기면서 오히려 애초의 의미를 흐려버렸습니다. 거기다가 번역의도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난잡하네요.

그리고 한국어 문화권과 영어 문화권의 명명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 1차 원인일텐데... 일상 언어생활을 살펴보면, 관사나 대문자가 없기 때문에라도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특징을 주는것이 한국인 사고방식에 가깝습니다. 그게 안되니 생소하게 느껴지는거죠. 가령 해군 함정에 이름을 붙일때도 '이순신함' 하는 식으로 인물로서의 이순신과 반드시 구분을 하잖아요? 이와 비슷한 작업이 유령->유령요원 과 같은겁니다. 생리적 수준의 불편함이에요.





저그.


1. 일관성
저그가 일관성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XX리스크 류를 고유명사라며 냅뒀는데 그럼 나머지 유닛들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바꿨음? 어거지로 한국어 끼워맞춘 역어들 보자면 울트라리스크=초위험 으로 안한게 더 이상한데...

~리스크 시리즈도 생각만 하면 여러모로 번역 방안이 존재합니다.

~체 시리즈 : 히드라투사체, 뮤탈비행체, 울트라거대체

~벌레 시리즈 : 히드라벌레, 뮤탈비행벌레, 울트라벌레

표현이 조악한데 적절한 시간과 동기부여가 있다면 훨씬 나은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겠지요. 굳이 유닛 명칭을 바꿀거라면 ~벌레 시리즈로 싹 통일해 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여왕벌레(퀸), 지배벌레(오버로드), 촉수벌레(러커)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적어도 지금보다는 명시성이란 측면에서 나음. 한국어에서 잘 쓰지도 않는 XX자 라는 번역을 남발한다는 데서 얼마나 안일하게 한국어로 때려맞춘 발번역인지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뜻만 통하면 땡이 아니라니까요.



2. 이해성
열라 부자연스럽고 비일상적인 단어 선택이란것만 빼면, 테란이나 프로토스와 달리 저그는 유닛명=용도가 비교적 명확하므로 명칭 바꾸는게 가장 자연스러운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수단일텐데, 의도는 좋으나 결과는 병맛임.


3. 오역
대군주 무리군주(brood lord를 이렇게 바꾼듯)... 하아, 차라리 XX자 시리즈로 운 맞춰서 대지배자, 무리지배자 쪽이 나았을걸? 이건 진짜 그냥 번역기잖아;;; 참고로 대군주의 드물디 드문 용례를 살펴보면, 봉건 피라미드 관계에서 자신의 영주의 영주를 대군주라고 부름. 가령, 종사 입장에서 자신의 주인인 기사가 충성을 바치는 공작이라거나.

커럽터를 타락자라고 한것도 좀 애매합니다. 영어가 기독교 문화 때문인지 '타락'관련하여 단어가 많은데 한국어로 딱히 대체가 쉽지 않아요. 감염자와 적당히 유닛 기능 살펴봐서 '기생'의 의미를 넣는게 나을듯.

뭐 저그는 번역기 번역이 주된 문제이고 뻔한 단어들이라 더 깔게 없군요.



4. 기타
1, 2, 3에서 할 이야기는 대부분 함. 저그는 지엽적인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번역 느낌이 너무 구린 편.

그리고... 나이더스는 나이더슨데 히드라는 왜 하이드라가 아닐까, 라는 쓸데없는 의문.





프로토스



1. 일관성
존나 하나도 남김없이 훈역한 근성에는 찬사를 보내나... 에휴.


2. 이해성
유닛명과 용도의 연관성에서 테란과 저그의 중간 정도라서 그런지, 문제점도 딱 중간정도랄까요.

프로브를 탐사선으로 한 것은 완전 무리수 번역의 예가 되겠지요. 이런 경우는 불명확한 의미에 집착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채집'의 의미를 넣어 역어를 선택하는게 나았습니다. 그리고 탐사선과, 옵저버의 관측선의 의미가 상당히 비슷함. 이런 부분도 번역할 때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와우의 경우 매번 편한 길만 가려고 하다가 비슷비슷한 명사들이 너무 많아져 버렸죠.

프로토스 역어들을 보면 탐사선/관측선, 모함/모선, 불사신/불사조등의 아리까리 유의어가 너무 많습니다. 또 분열기/융화기는 구체적인 관계가 없으면서도 반대 의미를 가짐으로 해서 썩 좋은 시너지를 내진 못하죠. 해결책은 앞의 2개는 간단합니다. 채집기/관측기, 항모/모선으로 살짝 비틀어줘서 해결됩니다. 그런데 '불사'계열은 어디에 나와도 번역하기가 골때리는 분야입니다. 당장 언데드 조차 불사로 번역되는 상황에서... 단어의 깊은 의미를 살펴보자면, 임모탈은 mort, 즉 죽을 운명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일단 반의어인 모탈부터가 한 단어로는 도무지 번역이 불가능한... 하아, 더 고민을 해서 답을 찾아보거나, 음역하는게 답인듯.

관문 시리즈도 열라 이상함. 게이트란 단어가 일상어로 그렇게 생소한 단어인가도 싶고 말이죠.

공허 폭격기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름을 붙였나 참 혼란스럽군요. 원어는 보이드레이던데, 혹시 레이가 가오리 할때 그 레이인가요? 이거 종족별 역어를 보다보면 '종족별로 딴 사람이 했구나' 란 생각이 왕왕 듭니다. 아마 테란 번역한 사람 시켰으면 공허가오리로 낙찰됐을텐데. 그럼 존나 웃겼을텐데 아쉬워요. 아니 와우에서도 보이드워커가 공허보행자가 아닌데 무슨 해괴한 단어를 만들어 붙였나요.

제련소, 함대신호소 같은 경우 느낌과 실제 용도 때문에 연구소, 함대기지/거점 등의 역어가 적합하겠습니다.

아놔... 연합체는 뭐니. 미 국방성 펜타곤을 '오각형' 이라고 부르지는 않잖나요.


3. 오역
프로토스의 오역 부분은 명백하게 의미상 틀렸다기 보다는,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들이 많으므로 그 점 감안해 주시길.


아콘=집정관은 번역자의 사유가 너무 안보여서 답답한 부분입니다. 아콘에는 지배자란 뜻이 있고, 역사학에서 직책명으로서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집정관이란 단어를 쓴거지요. 좀 오래된 책들 보면 통령이라고도 하지요. 그리고 아콘의 설정을 보면 국가원수 직무는 아니니까 집정관은 '오역'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콜로서스는... 가장 번역 골치아픈 단어들입니다. dreadnaught랄까, juggernaught랄까, the thing이랄까, indomitable이랄까, '이게 어떻게 명사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거신이라고 하면 의미가 틀린건 아니지만, 원어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절대로 꽝인 단어가 되죠. '거대보행병기'의 느낌을 살리는 식으로 철저하게 의역을 하는 수 밖에 없을듯.

질럿... '젤럿'의 경우는 제정일치 사회라는 점을 감안해 '종교에 취한' 의미가 있는 광신도가 광전사보다 낫지 싶은데 바꿨더군요.

자, 어떻게 해도 말이 나올 템플러 시간이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놔둬라'는 겁니다.

템플러는 temple+er어미로 간단하게 의미추적이 가능한 그런 단어가 아닙니다. 더불어 일반명사는 존재조차 않는 단어구요. '신전기사단'인 Knights Templars를 줄여서 Templars라고 부르긴 하지만 그건 편의상 축약형이지, templar가 '기사'의 의미도 가진것은 아니라구요. 오죽하면 order of the Temple이라는, 명확하게도 '(솔로몬)신전의 기사단' 이란 이름도 있단 말입니다. 뭣보다 '기사'라고 하면 프로토스 종족에서 무지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제단이랄지, 신전이랄지의 의미가 완전히 퇴색되어 버려서 설정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도 완전히 꽝이거든요. 굳이 말하자면 주객전도에요. '기사'가 아니라 '템플'이 중요한데 말이죠. 만약에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그런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저 자신도 템플러=기사 역어에 큰 저항감을 느끼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더불어, 같은 이유로 템플러=사제/승려 안에 대해서도 당연히 반대합니다. 최선책은 그냥 템플러로 음역이라는 점은 명백하고... 죽어도 훈역을 해야겠다면 기사 쪽에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템플기사단을 '성당기사단'이라고 하는것은 오류입니다. 종교 기사단이고 해서 그런 오역도 무리가 아닌데(저는 어렸을때 봤던 사전에도 성당기사단이라고 나오고, 어감이 이쁘다는 이유로 성당기사단 파였던 때가 있습니다), the Temple은 카톨릭의 성당이 아니라 솔로몬의 신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전기사단, 성전기사단이 옳습니다.


4. 기타
는 생략하고 총평으로 ㄱㄱ




총평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제가 일종의 동종업자로 분개하는 이유는, 블리자드 측이 안일한 태도로 저열한 퀄리티의 번역을 내놓고 허접하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조달할 능력이 되는 블리자드가 어째서 이런, 안 하느니만 못한 무리수를 두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지극히 비일상적인 골때리는 한자어를 조 달해다가 영어 대신 늘어 놓는다고 이해도가 높아질리가 있나요? 괜히 더 어색해만 지지.

이런 말 하면 또 악플달리면서 '나의 블쟈는 그렇지 않아 하악'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비난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 나름의 사유를 통한 대안을 비교적 타당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니가 한 번 해 보라구요? 시켜주면 합니다. 최저가 단어당 30원으로 언제라도 봉사 가능합니다. 님들이 쓰는 좆대딩 알바들 보다 별로 비싼 가격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무경력 좆대딩이랑 똑같이 받는건 저도 쫀심이 있어서....

저도 월드컵 때 뻥축구 하는 대표팀 보면서 '내가 하면 더 낫겠네' 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허나 대신 하면 더 잘 할 수 있으니까 호언장담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음역/훈역이나, 의역/직역으로 편갈라 싸우는 것을 보면 실무 경험자 입장에서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렇게 묻고 싶어요. '넌 음역 한번도 안하고, 직역만 가지고 책 한권 번역이 가능할것 같아?' 라고요. 절대 못합니다. 만약 억지로 한다면 그게 바로 뻘번역의 교본이 되는거구요.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다시 말해 독자가 이질감 없이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게 되도않는 '번역원칙' 따위보다 수백배는 중요해요.





말꼬리.
블리자드 말 하는거 보니까 와우 현지화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뭐 상대적으로 게임쪽 번역 치고는 훌륭한 퀄리티 라는 점을 인정은 하겠지만 대단한 고민도 없이 XX자, 혹은 XX의 XX같은 어색한 일본식 문장을 남발하는 것은 비난하지 않을수가 없음. 건담에서 샤아 성이 counterstrike라서 '역습의 샤아'인 것은 아니잖음?
스타2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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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곰돌군 2009/07/10 18:16 # 답글

    잘보고 갑니다, 하지만 이미 다 끝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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